원래 기본 메모 앱에다 생각을 적곤 했습니다. 캠프를 진행하며 노션으로 팀원과 협업하였습니다. 개발 일지, 팀 회의록을 노션에다 적으면서 노션의 편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 노션을 만들어 공부한 것들과 개발 중에 발생한 이슈들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공부한 것들을 기록하니 나중에 기억이 나지 않거나 이해가 되지 않을 때 다시 열어보면서 공부하기가 수월해졌습니다. 개발 중에 발생한 이슈도 차근차근 글로 작성하며 접근하니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생각들을 돌이켜보며 어떤 것에서 어려움을 겪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다시 보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열심히 기록 중입니다.
공식 문서를 제대로 공부해 본 것 같습니다. Django 공식 문서를 계속 보면서, 영어 해석은 되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개념을 발견할 때마다 Python 공식 문서, Two scoops of Django 책, 구글링하면서 공식 문서를 반복해서 보니까 결국에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공식 문서를 보면서 소스 코드를 같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비밀번호 재성성 기능을 만들 때, Django 소스 코드를 보면서 작동 방식을 이해했습니다.
PMP 문서를 작성하면서, 구체적이고 점검이 가능한 목표를 세우기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나름의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지키기 위해 큰 노력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목표의 중요성을 알고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목표 설정을 잘해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게임을 완벽히 구현하지 못했습니다.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완벽하게 연동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게임 서버의 API Gateway, 인증 서비스, 로비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인증 서비스와 로비 서비스는 클라이언트와의 연동이 되었지만 인디언 포커 서버가 완벽하게 연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저는 프로젝트 초반에 매일 개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스크럼 회의를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작게라도 만들기 위해 중간에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연동해보자는 의견도 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 의견만 낸 것이라서 미리 연동하지 못하고 급하게 연동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스크럼 회의도 본인이 한 개발 내용을 알려주기만 하고 어떻게 연동을 해보자는 대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클라이언트를 담당하시는 분과 의사소통을 효율적으로 하지 못해서 연동을 끝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클라이언트 사이드를 개발하시는 분과 좀 더 빨리 연동을 했다면 나머지 부분도 충분히 연동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후에 팀으로 진행되는 일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팀의 목표를 위해서 항상 팀원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테스트 코드를 처음 작성해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데 여러 이슈를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코드를 추가할 때마다 직접 테스트하지 않아도 되는 경험을 해보며 단위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웹소켓 통신 기반 단위 테스트는 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급하게 기능 구현을 하다 보니 웹소켓 단위 테스트 방식에 대해서는 공부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API 문서는 Swagger를 사용해 작성했습니다. API 문서도 처음 작성해 보았습니다. Request와 Response에 예시도 첨부하며 구체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웹소켓 문서는 자동화된 툴이 없어 노션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Docker로 개발 환경, 배포 환경을 세팅했습니다. SECRET_KEY 분배 방법이 로컬 개발 세팅과 Docker 세팅일 때가 달라서 설정이 번거로웠습니다. 이제 Docker로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므로 SECRET_KEY 분배 방법을 통일시켜 개발 환경과 배포 환경일 때 세팅을 통일시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Unity 클라이언트에서 Token을 어디에 보관할지 고민했습니다. 팀원과 토론 후에 나온 결론은 로컬 파일시스템에 암호화해서 저장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토큰을 메모리에 저장한다면 접근하기도 어렵고 데이터가 휘발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구조의 기본인 메모리를 생각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